기상청,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 돕는 고해상도 기상자료 제공

정승호 기자

등록 2026-09-29 13:43

기상청이 29일부터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지원하기 위해 1시간 간격의 고해상도 기상 예측 정보를 최대 5일까지 제공한다.


기상청,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 돕는 고해상도 기상자료 제공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인 지역모델과 국지모델을 통해 생산됐다. 기상청은 일사량과 기온, 습도, 기압 등의 데이터를 1km에서 3km 수준의 상세 해상도로 제공한다.


이 날 제공된 자료는 풍력 발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상뿐만 아니라 실제 터빈 높이를 고려한 80m, 140m, 220m 고도의 풍향 및 풍속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는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분포도와 지점별 시계열 자료 등을 목적에 맞게 내려받거나 기상청 API 허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기존에 제공하던 일사량 자원지도나 풍력 기상자원지도에 이번 상세 예측 정보가 더해짐에 따라 전력 수요 예측 등 에너지 분야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서는 발전량 예측에 필요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수치예보를 지속 개선하여 재생에너지 분야 기상자료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전력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발전량 예측 및 전력망 운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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