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충청권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개최 및 현장 소통

김성욱 기자

등록 2026-09-17 10:38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2026년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인 '모두의 창업' 진출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15일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남, NEXT STAGE’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 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자생적인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이 참석해 지역 창업의 과제를 논의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IR) 피칭 대회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A-TECH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지역 창업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 직후에는 충청권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패널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는 초기 창업가들이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패널토크에 참석한 김광윤 씨는 '이중 격리 패키징 플랫폼'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이번 모두의 창업이 20여 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제2의 삶을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택근 씨는 '포터블 스마트 육묘 스테이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한편, '도전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상호 피드백과 협업 수요 매칭 등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생인 하태민 씨와 김한준 씨는 '창업자가 직접 시제품을 제작할 경우 제작비를 인정받지 못하고, 외주 업체를 통해서만 비용 집행이 가능한 현행 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오늘 패널토크에서 제안된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창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이어 '모두의 창업을 통해 발굴된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멘토링, 자금, 연구개발지원 등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이번 패널토크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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