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경기 동남권 필수의료 현장 방문…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점검

김은희 기자

등록 2026-09-09 16:50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경기 동남권 필수의료 거점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지역·필수·공공의료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경기 동남권 필수의료 거점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지역·필수·공공의료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은 이천병원과 배후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간의 협력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확인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정은경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이천병원의 심뇌혈관센터와 재활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차례로 돌아보며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와 이천시 관계자,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필수의료 현안과 공공의료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발제를 통해 병원의 심뇌혈관센터 운영과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급성기 진료 체계 구축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이 원장은 '지역 내 소아 야간·휴일 진료 운영 개선 등 지방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필수의료 수가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재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 중증·응급환자 수용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


김 과장은 '지역 내 소아 진료 병·의원과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연계해 진료 의뢰를 활성화하고, 중환자실 유지 및 전원 수용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공공의료 인력 사업을 통합·정비해 지역 진료협력체계로 역할을 일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배 부원장은 '공공의료 분야 전문인력의 법적 근거 마련과 안정적인 직제 유지 등 향후 검토 과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장관은 이와 관련해 '약 1.2조 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지방정부가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대책을 추진하는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사업을 전개하는 등 필수의료의 지역완결적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장관은 '국민 누구나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안전하고 적절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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