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 모여 초미세먼지·오존 등 통합적 대기질 관리방안 찾는다

정승호 기자

등록 2026-09-06 20:08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제7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 국제 푸른 하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 석학 모여 초미세먼지·오존 등 통합적 대기질 관리방안 찾는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3년부터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와 국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해 왔다. 올해는 유엔환경계획이 새롭게 참여하며 행사 규모를 4박 5일로 확대했다.


이 날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통합적 대기관리’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통합적 관리 전략과 인공지능 분석 사례, 정책 수립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어 8일부터 11일까지는 아시아 12개국의 대기관리 관계자 24명을 대상으로 ‘배출 목록 역량 강화 활동’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및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8일에는 일본 아시아대기오염연구센터의 동아시아 인벤토리 개발 전략과 유엔환경계획의 법적 기반 구축 사례 등이 발표된다.


9일에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대기배출관리시스템 및 교통부문 배출량 산정시스템을 활용한 원인 분석과 정책 효과 평가방법을 교육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학교 우정헌 교수가 역내 배출 인벤토리 개발과 정책 지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10일에는 교육생들이 한국환경공단 관제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 첨단감시센터 등 우리나라의 선진 대기질 관리 현장을 견학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난 2024년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의 기술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대기환경 협력의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오흔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함께 관리하는 과학적 해법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흔진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축적해 온 배출량 산정·분석 경험과 기술을 아시아 각국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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