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실시

김은희 기자

등록 2026-09-06 14:1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의 부정유통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적인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실시

이번 점검은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총 17일간 실시된다. 농관원은 소비가 급증하는 갈비류, 건강식품, 과일, 나물류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단속은 시기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1차 기간인 7일부터 13일까지는 제조·가공업체 및 통신판매업체를, 2차 기간인 14일부터 23일까지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취급업체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농관원은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산림청, 관세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품과 임산물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일제점검에는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소비자·생산자단체 명예감시원 2,500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저가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을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관원은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등에서 명예감시원과 함께하는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김철 농관원 원장은 이 날 “추석 명절은 선물과 제수용 농식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소비자들도 선물·제수용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희

김은희

기자

미디어캠프
등록번호서울, 아52979
등록일자2020-03-29
발행일자2026-09-06
발행인하성우
편집인하성우
이메일mc@tbs.kr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803호
미디어캠프

미디어캠프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캠프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