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전환 본격 착수, 거점국립대 3곳 패키지 지원

박정태 기자

등록 2026-09-02 10:52

정부가 국토대전환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3개교를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제4차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 주재 (9.1,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안을 비롯해 국토대전환 추진계획, 5극3특 권역별 발전전략 수립 현황 등 3개 안건이 논의됐다.


정부는 지난 6월 선정계획을 마련한 이후 9개 부처가 참여한 실무위원회를 통해 국토대전환 추진전략과의 정합성 및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된 3개 대학에는 기업 수요에 맞춘 브랜드 단과대와 AI 거점대학, 5극3특 공유대학 등 3개 사업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일체화된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메가프로젝트와 국토대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력 양성 및 연구거점으로 대학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발표된 국토대전환 추진전략의 8대 과제에 대한 실행방안도 다뤄졌다.


정부는 국토공간 재설계,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지방 활력 기반 조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재양성 등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방침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주도의 성장전략 마련을 위해 연말까지 '5극3특 권역별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해당 전략에는 권역별 경제권과 생활권, 행·재정기반 구축 등의 핵심과제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날 한성숙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실행단계”라며 “정부의 정책과 사업을 지역의 성장으로 연결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총리는 “국토대전환은 지역산업 생태계는 물론 주거, 복지, 교육, 문화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총리도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생각으로 메가프로젝트와 주택 신속 공급과 같은 중요 정책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지방 주도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박정태

박정태

기자

미디어캠프
등록번호서울, 아52979
등록일자2020-03-29
발행일자2026-09-02
발행인하성우
편집인하성우
이메일mc@tbs.kr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803호
미디어캠프

미디어캠프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캠프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