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바캉스 뮤직페스티벌, 사흘간 5만 명 운집하며 성황

김은희 기자

등록 2026-08-11 09:53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바캉스 : 뮤직페스티벌'이 3일간 4만 8천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시민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바캉스 : 뮤직페스티벌'이 3일간 4만 8천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시민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8월 중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국제 디자인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악과 미식, 휴식을 결합한 올해 첫 야간 여름 축제에는 14개 기관과 19개 마켓이 참여했다. 사전 예약은 시작 6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었으며, 방문객들의 재방문 의사 역시 95%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DDP 라이브 무대에서는 '재즈의 밤', '클래식의 밤', '포크의 밤' 등 매일 차별화된 공연이 펼쳐졌다.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실력파 아티스트를 비롯해 르완다 전통예술단 카고마의 무대까지 더해져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가 운영됐다.


특히 500여 개의 캠핑 체어로 조성된 힐링존은 시민들이 맥주와 음식을 즐기며 공연을 감상하는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제공했다. 농심, 동화약품, 헬리녹스 등 다양한 기업도 참여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높은 시민 만족도는 8월 하반기 'DDP 오픈스테이지' 야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오는 8월 19일 열리는 '스타 버스킹 나이트'는 신인 및 인디 뮤지션에게 무대를 제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어 8월 28일에는 '시민 댄스 나이트'가 개최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객이 수동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춤을 배우며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 주도형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이어 8월 3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디자인마이애미 서울 2026'이 DDP 디자인랩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컬렉터블 디자인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함께, 울림'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디자인 갤러리 및 한국 작가들의 전시가 포함된다. 찰스 버넌드, 스튜디오 모토 등 해외 갤러리와 삼성전자, 알로소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해 디자인의 교류를 이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선보인 축제의 성과를 기반으로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의 참여와 세계 디자인의 교류가 지속되는 열린 플랫폼으로 DDP를 확장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DDP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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