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 5건 승인 및 슈퍼 을 기업 육성

김성욱 기자

등록 2026-08-06 11:54

산업통상부는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 등 5건의 신규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을 승인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제3기 슈퍼 을 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산업통상부는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 등 5건의 신규 소재·부품·장비 협력모델을 승인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제3기 슈퍼 을 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산업통상부는 8월 6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를 개최해 협력모델 승인, 슈퍼 을 기업 선정, 2026년도 시행계획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날 승인된 소부장 협력모델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의 자립화를 지원하는 체계로, 5년간 총 91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규제 특례 및 금융·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일반형 모델 외에 올해부터 앵커기업이 생태계를 설계하는 생태계 완성형과 지역주도형 모델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 1,000W급 EUV 펠리클 등 총 5건이 신규 모델로 확정됐다.


이어 제3기 슈퍼 을 기업으로는 한화오션, 선익시스템, 이오테크닉스, 에코프로비엠, 두산전자사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과제당 2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이 7년 이상 지원된다.


산업통상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5개의 글로벌 공급망 핵심기업을 육성해 소부장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제2차 소부장 경쟁력강화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2026년도 시행계획도 수립했다. 핵심전략기술을 재정비하고 AI·디지털 기반의 실증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제2차 소부장 기본계획의 3대 역량 강화 전략이 슈퍼 을 기업 확대와 협력모델 다양화라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차관은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수요·공급기업의 다양한 협력수요를 반영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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