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하반기 '중소·벤처 성장사다리' 구축으로 대한민국 도약 견인

김성욱 기자

등록 2026-08-05 09:52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반기 정책 목표로 '중소·벤처 성장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을 설정하고 3대 정책 방향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반기 정책 목표로 '중소·벤처 성장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을 설정하고 3대 정책 방향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4일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으로 진행한 대국민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 성장경로 체계화 ▲성장의 온기를 지역·계층으로 확산 ▲중소기업 정책 혁신 등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상반기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64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K-뷰티 수출은 30.7% 급증한 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창업 분야에서는 대국민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 6만 2,944명이 신청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다. 벤처펀드 결성액은 4.4조 원으로 역대 최대, 벤처투자액은 3.3조 원으로 역대 2위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창업부터 도약, 재도전까지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한다.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창업도시 6곳을 추가 선정해 창업 열기를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 혁신을 위해 신안보, 제약바이오, 기후테크 등 5대 신성장 분야 기업에 최대 5년간 4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도 법적 특례를 유지하는 등 제도의 외연을 확장한다. 또한 지역 유망기업 중심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국가대표 도약기업 3,000개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위기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25만 개사를 대상으로 위기경보부터 재무위기 극복, 신산업 전환 유도 등 재도약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과 계층으로 온기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브랜딩과 AI 기반 식당 확산 등 지역 상권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며 소상공인 기본사회보장 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대·중소 상생 생태계 역시 금융, 방산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불공정거래 피해 구제를 위한 분쟁조정 전담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협의요청권을 부여한다.


정책 효율화를 위한 '헝클어진 머리 빗기'도 실행한다. 유사·중복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스타트업 규제 거버넌스를 혁신하며, 기업 데이터를 전 부처와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지난 6개월간은 중소·벤처기업이 회복을 넘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의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했던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 차관은 "하반기에는 중소·벤처 성장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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