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가 25일 오전 사퇴 기자회견을 위해 경기도청 브리핑룸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지사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지난 임기 동안 달성한 도정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지사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 지사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3년 4개월 동안 경기도지사로서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날 이재명 지사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 이행율 9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4일 이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 더불어민주당 '원팀' 결속의 시작을 알렸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선대위'의 상임고문을 맡아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를 시작으로 정세균 전 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경선에서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과도 연쇄적으로 회동하는 등 단결·표심 모으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석훈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장생포 고래를 품다…장생 아트플렉스 설계공모 '웨일 프레임' 당선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18팀 모집…부산~제주 3박 4일 일정
- 포천시,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 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2025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항로 따라 혼조세 보여
-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