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한국마사회, 말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7월 8일 한국마사회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와 말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말산업을 기반으로 고령사회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말 수의 분야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종필 건국대 총장과 이영범 대외부총장, 최양규 수의과대학장, 김준영 수의학과장, 이윤진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가 참석했으며, 한국마사회에서는 우희종 회장을 비롯해 이병우 부회장, 배광석 미래전략본부장, 송대영 경마본부장, 추완호 말산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건국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을 기반으로 말 수의 분야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을 중심으로 초고령사회 대응과 노인 복지 분야의 융합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와는 그동안 실버승마 효과성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해당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참여자의 우울감이 33.3% 감소하고 단기기억이 19.8% 향상되는 등 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노년층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말산업 기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여가문화 조성 △말산업과 고령사회·저출생 관련 공동연구 △말 수의 분야 교육 및 임상실습 프로그램 운영 △수의과대학·동물병원과 연계한 말 질병 진단·치료 연구 △말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은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 임상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실습을 확대하고, 말 질병 진단과 치료 분야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말 수의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학교는 건강고령사회연구원과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고령사회 대응과 말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마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은 물론, 미래 말 수의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연구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건국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말 수의 분야 미래 전문가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교육·연구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와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말산업을 활용한 사회공헌과 고령사회 대응 연구, 말 수의 분야 교육·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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