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이 뽑은 숨은 빵집은 어디?…'동대동' 빵 애호가 대결 공개고양특례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시민 참여형 예능 '동대동(우리 동네 대결)' 제4화 '빵 덕후 대결' 편을 송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대동'은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동네 명예를 걸고 대결하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기획 단계부터 출연자 공개 모집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약 100명의 시민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1화 요리 대결, 2화 찐 동대결 토크, 3화 K-팝 덕후 대결에 이어 이번 4화에서는 '빵'을 주제로 성사1동과 행신4동 주민이 맞붙는다.
대결 주자는 성사1동 대표 권지혜 씨와 행신4동 대표 유지수 씨다. 두 사람은 1997년생 동갑내기이자 고양시 찐 토박이로, 평소 지역 베이커리 문화를 꿰뚫고 있는 자칭 '빵덕후'들이다. 촬영은 도시재생 공간인 '능곡역 키친 1904'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차에 소개되는 빵들은 출연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사전 SNS 공모를 통해 고양시민들에게 직접 추천받은 고양시 전역의 베이커리에서 선정한 대표 메뉴들로 구성됐다. 공모 당시 수백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각자의 '인생 빵집'을 추천했으며, 제작진은 이 중 고양시를 대표할 만한 최종 10곳의 빵 라인업을 선정했다.
대결은 빵으로 동네 매력을 소개하는 '빵으로 말해요'를 시작으로 ▲가와지볍씨 쌀빵 등 '빵 상식 퀴즈' ▲다양한 빵 사진과 함께하는 '빵 이름 맞추기'▲오감으로 빵을 추리하는 '블라인드 빵 테스트' 등 총 3라운드로 구성됐다.
촬영에 참여한 성사1동 대표 권지혜 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는 뻔한 곳이 아니라, 우리 고양시민들이 SNS로 직접 뽑은 진짜 숨은 빵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상호명을 가린 채 오직 맛과 퀄리티로만 승부하는 동네 빵들을 맛보며 우리 동네 골목 상권의 숨은 실력을 재발견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빵투어 열풍 등 대중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영상이 가와지쌀빵을 비롯해 고양시 전역의 우수한 골목 상권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동대동'을 비롯해 관내 기업을 밀착 홍보하는 '전보자', SNS에서 유행한 콘텐츠 형식을 시정에 접목한 '경찰과 도둑', '감튀모임' 등 다양한 시민참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시민 중심'의 양방향 소통 채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대동' 제4화는 17일 오후 5시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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