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 x 서울대 RISE 데모데이 현장 전경
2080벤처스는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운영한 서울대 학생 대상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개발한 8개의 MVP(최소기능제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는 창업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제품을 만들고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며 글로벌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데모데이는 2026년 6월 4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짧은 발표와 피드백 세션을 통해 제품의 문제 정의, 실행력, 시장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점검받았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는 참여팀 전원이 후속 해외 진출 프로그램 또는 글로벌 연계 기회와 연결됐으며, 단순한 수업 결과 발표를 넘어 실제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4개 학생팀은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는 학생들이 학기 중 실제 제품 출시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법인 단계까지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80벤처스 최성안 대표는 “강의실에서 출시까지 한 학기 안에 도달한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데모데이 현장의 학생들의 에너지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은 학생에게 공간과 자원, 그리고 졸업 전부터 무언가를 시작해도 된다는 믿음을 실제로 제공하는, 흔치 않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생들이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으로 평가받는 환경에 놓였다는 점이며, 2080벤처스는 이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크로스보더 실행 인프라를 계속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업은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역·대학·산업 연계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의 1-1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담당 김성우 교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지역-대학-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 구조를 만드는 제도”라며 “2080벤처스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와 크로스보더 실행 경험이 결합되면 서울대의 연구·창업 역량과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를 보다 정교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은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래혁신 성장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의 지역 기여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방향성 안에서 학생 창업, 글로벌 진출, 산학협력 실행을 한 학기 안에 압축적으로 연결한 사례다.
2080벤처스는 이번 프로그램이 서울대 학생들에게 단순한 창업 체험이 아니라, 제품 개발에서 시장 검증, 해외 연계, 법인 설립 검토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트랙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학생들이 학기 중 실제로 제품을 출시하고, 외부 피드백을 받고, 후속 해외 프로그램과 연결됐다는 점은 국내 대학 창업 교육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2080벤처스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학생 창업, 글로벌 확장, 크로스보더 실행 역량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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