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하는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EDIT LIBRARY : 공동편집구역'이라는 부제 아래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LINK REVOLUTION', '서울지식이음포럼', '도돌이 프로그램', '키워드 서울 2022'를 포함해 커뮤니티 및 시민참여가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INK REVOLUTION'은 '내 생활을 슬기롭게 누릴 수 있는 ____'을 주제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대회로 29일 오후 2시에 줌을 통해 생중계 된다.
최종 참여팀으로 선발된 7개팀은 활동 기간 동안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과 공개 회의 등을 거쳐 최종 발표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내게 된다.
'서울지식이음포럼'은 시민이 주체적으로 삶의 배움과 성장을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시민 중심 포럼으로 23일, 24일 양일간 서울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도서관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시민 아젠다세터는 4주간의 팀 모임을 통해 각자의 고민에 대해 논의를 심화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라이브포럼에서 직접 연사가 되어 발제한다. 포럼의 주제는 4가지로 구성돼, 연령대에 따라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키워드 서울 2022'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지원 사업'의 2022년도 독서토론 주제 선정 발표대회로 총 시민참가 7팀의 주제 제안이 22일 오후 1시에 서울도서관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기존의 사서가 주도했던 '올해의 한 책' 도서 선정에서 시민이 중심이 돼 '올해의 주제'라는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지원 사업'은 내 일상과 주변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독서토론을 이끌고자 한다.
2021년 주제는 "다시, ___ : Restart"로,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달라진 지금, 우리 사회와 주변 일상의 면면을 새롭게 바라보고 공유하며 희망을 이야기해보자는 의미이다.
도돌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시민의 삶 속으로 '돌'려주는 '이'라는 이름의 뜻에 걸맞게, 지속가능한 도서관 축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이 도서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독서동아리 큐레이팅 프로그램인 '나홀로 집에'에서는 '1인가구와 독립생활'을 주제로 독서동아리가 추천한 다양한 도서 및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축제 기간 상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한 장소에서 과거와 같은 구도로 현재의 사진을 찍는 리포토그래피 인증샷 이벤트인 '타임 에디터', 명민호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하는 '명작 팔레트' 등 일반시민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시민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축제 공식 홈페이지, 축제 공식 SNS계정,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은 "올해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통해 시민에 의해 완성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함께 경험해보고자 한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에 즐거움을 전달하는 도서관 온라인 축제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 · 포럼'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이은호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장생포 고래를 품다…장생 아트플렉스 설계공모 '웨일 프레임' 당선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18팀 모집…부산~제주 3박 4일 일정
- 포천시,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 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2025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항로 따라 혼조세 보여
-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