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경기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결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 “1박 2일 동안 우리는 첫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둘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 임기 끝까지 차돌처럼 단단하게 뭉쳐 찰떡공조를 해야 한다”며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한 몸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로 돌아가 국민을 가장 낮은 자세로 만나 압도적 승리를 만들자”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구호를 세 차례 외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정 대표는 또 “이재강 의원과 산책하며 단풍이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12·3 비상계엄 같은 불행한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리프레시한 마음으로 지역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끝까지 참석한 지역위원장님들께는 공천 시 적극 반영해 달라고 대표님께 권유드리겠다”며 “현역 의원은 감사우수 의원으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편파적이냐고요? 맞습니다. 저 편파적 맞습니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을 ‘민주당 데이’로 명명하며 “11월 11일은 보통 ‘빼빼로데이’지만 숫자 1이 네 개 겹치는 오늘은 민주당의 날”이라며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 선택, 승리의 번호 1이 민주당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정부와 국회, 지역이 한 몸으로 움직이도록 모든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민주당의 미래이며, 지방선거의 승리는 국민의 희망”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민주당의 힘”이라고 격려했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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