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 한 시민단체인 성남시정감시연대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비위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이 단체는 “이재명 경기지사 심복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리),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업무를 총괄했다”며 “특별 검사가 유동규·정진상을 수사하고 국정조사에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이 지사의 심복 중 심복인 유 전 본부장이 핵심적으로 업무를 총괄했고,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지사의 지시를 받은 정 전 정책실장이 기획연출자로서 유 전 본부장에게 모든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성남 지역 한 시민단체인 성남시정감시연대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비위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단체는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성남시의회의 이기인(국민의힘) 시의원도 이날 “토건 세력은 다름 아닌 이재명 패밀리”라며 정 전 정책실장과 유 전 본부장과 함께 화천대유자산관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문기 성남도공 개발사업처장, 정민용(전 성남도공 투자사업팀장) 변호사 등을 ‘이재명 패밀리 4인방’으로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이어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 선정 당시 심의에 참여한 인물들은 이 지사와 2009년부터 긴밀한 인연을 맺고 활동한 인사들이라고 주장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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