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일,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507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폭이 9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관세청은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507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폭이 91억 달러에 달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6월 수출은 5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6억 달러 증가했다.
수입은 507억 달러로 16.3억 달러 늘어나며 수출입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24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조업일수는 전년보다 0.5일 적은 21.0일이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28.5억 달러로 전년 같은 달의 26.7억 달러 대비 6.8% 상승해 수출 확대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5월 대비 4.4% 증가하며 반등했고, 수입은 0.8% 늘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수출은 3,3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03% 소폭 감소했으며, 수입은 3,069억 달러로 1.6% 줄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총 27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의 안정적 흑자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수출 주력 품목의 회복세와 글로벌 수요 회복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은 여전히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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