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5월 26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사내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출원한 특허만 7,500건을 넘었고, 이 중 약 40%에 해당하는 3,000여 건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5월 26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사내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창의적인 발명을 이끈 연구원과 조직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특허 중심의 연구 문화를 장려하는 사내 R&D 문화를 재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출원된 2,300여 건의 신규 특허 중 미래차 기술 분야 특허만 1,000건을 돌파했다. 대표 사례로는 ▲디지털키 해킹 방지를 위한 스마트키 기술, ▲고화질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구현 기술 등이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특허는 단순한 기술 보호를 넘어,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며 “아이디어의 권리화와 사업화를 연계하는 전략적 특허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담 특허 조직과 변리사·발명자 간 협업 체계 운영, ▲해외 연구소별 현지 대리인 연계를 통한 글로벌 특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인도 등 해외 거점 연구소들도 각국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허 전략을 수립 중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R&D 투자 규모를 2조 원대로 확대하고, 약 7,5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5년 사이 연구인력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특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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