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북구(이하 북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독서문화 축제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이 '#다시, 책을 품다'라는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책의 도시' 북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독서대전은 독서를 통한 '공감 책 축제',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치유 책 축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성장 책 축제'를 지향하며, 출판사‧독서단체‧도서관 등 120여곳이 참여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독서대전은 3일 부산솔로몬로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학술·강연·공연·전시·체험 등 10개 부문 프로그램 100여개를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 '독서대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는 등 '안전한 독서축제'를 만든다.
또한, 12일까지는 책갈피 꾸러미 제작 등 일부 행사를 '독서대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9월 한 달 동안은 부산을 비롯한 전국 35개 출판사와 서점에서 독서대전 유튜브 채널과 참가사의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책 박람회(북페어)'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 새로운 독서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학술·토론 행사가 열린다. ▲'책으로 시대를 읽다'를 주제로 하는 '2021독서학술대회', ▲'도서관과 서점‧책방의 소소한 책이야기 워크숍',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발돋움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원북원부산 선정작가 강연 및 연극 공연', ▲'동물친화도시 북(BOOK)구, 공존을 말하다' 강연콘서트, ▲ '작가 초대 북토크 콘서트' 등 작가와 함께하는 책 강연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 북구에서 진행한 연중 독서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민기획 프로그램 특별전시',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 그림책 도서전', ▲'시, 숲과 노닐다: 북구문학 시화전',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 등 각양각색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서대전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 최대규모 책 축제인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즐기고 책과 관련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열리는 온라인 행사를 계기로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독서문화가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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