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해외에서 응급상황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입체적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공항 T1 출국장 배너
소방청은 12일,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본 캠페인의 시행 사실을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체류 중 질병이나 부상 시, 응급의학 전문의로부터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공 응급의료 서비스다.
상담은 전화(+82-44-320-0119), 이메일, 누리집,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지난 2018년 도입 이후 2024년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18,040건에 달한다. 특히 2023년 한 해 동안만 4,901건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외국민도 어디서든, 예외 없이 든든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공항 터미널 출국장 배너 설치, 전광판 영상 송출, SNS 퀴즈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인천, 김포, 김해공항의 로밍센터에서 홍보 책자 비치 및 전광판 송출도 병행하고 있다.
소방청은 향후 7월 말까지 공항 캠페인을 지속하고, 국민 참여 이벤트도 병행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서비스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며,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해외를 오갈 수 있도록 소방청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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