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중 학생 창업 기업 수 1위를 기록 중인 건국대학교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선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정혜정)은 `2025년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기업 및 신규 입주기업 35팀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이번 경진대회는 BIO(헬스·펫·푸드), ICT, Green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45개 팀이 지원해 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결정됐다.
대상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학술 및 전문지식 이해·생성을 지원하는 AI SaaS` 아이디어를 발표한 `코드크레인`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지역 농산물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만드는 청년 로컬 디저트 브랜드 `카페까로`를 운영하는 `우주인컴퍼니` △채용 비효율과 리스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AI 기반 IT 분야 주니어 헤드헌팅 솔루션 `모밋`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공연·예술 시장 퍼포먼스 참여자 대상 K-dance 트레이닝 시스템 `새흐름` △AI 기반 주거패턴 분석에 따른 맞춤형 주거·생활관리 서비스 `영주관리`가 선정됐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신규 35개 기업과 기존 연장 심사에 통과한 기창업기업 34개를 합해 올해 총 69개의 입주기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창업 지원금 △창업 멘토링 △시장 검증 및 스케일업 프로그램 △투자 유치 IR 캠프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혜정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성장을 이루고, 서울시 및 광진구 지역사회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건국대학교의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밝혔다.
서울 강북권 청년 거주 1위 지역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는 `K-이노베이션 스테이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지역 상생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우수 창업 육성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도심형 고밀도 산학협력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 인근에 입주한 기업과 건국대 재학생, 외국인 창업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광진구의 강북권 핵심 입지와 강남권, 판교·분당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역세권에 위치한 창업 공간 △건국대의 풍부한 연구 및 교육 인프라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건국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총 215개로, 이는 최근 3개년 학생 창업 기업 수 합계 전국 1위에 해당한다. 건국대학교는 창업 친화적 캠퍼스 조성과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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