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생활 속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2만2,884개소의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로 연례 시행되는 집중안전점검은 기후변화,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으로 높아진 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안전 대책이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중앙부처 소관 6,247개소와 지방자치단체 소관 1만6,637개소가 포함되며,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공사현장, 요양시설 등 사고 우려가 큰 시설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국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직접 요청한 시설물까지 포함돼 국민참여형 안전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점검은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드론, 초음파 탐사기,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렵거나 정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의 안전도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등록·공유되며,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다 정밀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절차로 연결된다.
아울러 점검 기간 중에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자율안전점검 캠페인’도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주민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위험요소를 함께 발견하고 조치하는 안전문화 정착 활동의 일환이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집중안전점검의 중요성이 크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조치와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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