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 사옥에서 예식 공간 일반 개방 이후 첫 번째 결혼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 사옥에서 예식 공간 일반 개방 이후 첫 번째 결혼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보유시설 개방 방침에 따라 임직원만 이용하던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 내 예식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그 결과 일반인 대상 첫 예식이 이날 진주 본사에서 성사된 것이다.
진주 본사 예식장은 평소 회의실로 활용되지만, 주말 예식이 있는 날에는 무대 장식과 꽃길이 더해진 200석 규모 웨딩홀로 탈바꿈한다. 신부대기실과 폐백실, 피로연 공간은 물론 넓은 주차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사옥 주변의 야외 조각공원과 숲꽃길 등 조경시설을 활용한 스몰웨딩이나 웨딩촬영도 가능해 예비 신혼부부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LH는 이번 시설 개방에 맞춰 지난해 신부대기실 리모델링, 웨딩 비품 구매, 특수조명 설치와 음향 시스템 보완 등을 마치고 예식 준비를 마무리했다. 예식 공간은 단독으로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예식 진행 업체는 신랑·신부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예식 공간 이용 희망자는 온라인 플랫폼 `알리오플러스`에서 예약하면 된다. 주말에도 본사 1층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시설을 미리 둘러보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설 관련 문의는 LH 본사 웨딩담당자(055-922-4338)를 통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넓고 쾌적한 예식 공간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예약 문의가 꾸준히 들어온다”며, “지역 내 신혼부부들의 결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예식장 시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석균
기자
헤드라인 뉴스
-
김건희, 윤석열에게 ‘옥쇄’를 명령하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독수리 5형제김건희는 신평 변호사의 입을 빌려 윤석열에게 최후까지 버틸 것을 독려했다. 이는 살아남으라는 격려였을까? 아니면, 장렬히 옥쇄하라는 요구였을까? 사진 왼쪽부터 직전 영부인 김건희 씨와 전직 윤석열 씨의 모습정치 컨설턴트 명태균 씨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배우자 김건희의 관계를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관계에 의미심장하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국민 39%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미국 관계 중요성 76%
국민 10명 중 4명은 향후 1년간 우리 경제가 현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일 순방 경제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서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세 지속…더민주 44%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56%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집계됐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