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일, 2025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집계한 수출액이 52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고, 수입은 483억 달러로 0.2% 증가해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관세청은 1일, 2025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집계한 수출액이 52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고, 수입은 483억 달러로 0.2% 증가해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26억 달러를 기록하며 5.3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2024년 2월 수출액 520.76억 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9억 달러로 전년 동기 25.4억 달러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483.02억 달러를 기록해 2024년 2월 수입액 482.22억 달러 대비 0.8억 달러 상승했다. 특히 전월 509.88억 달러에서 483.02억 달러로 감소하며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8.55억 달러 흑자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지난 1월에 기록했던 18.6억 달러 적자에서 크게 반등한 것이다. 지난 1월 무역수지 적자에서 2월 흑자로 전환되면서 한국 경제의 대외 교역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67.86억 달러 대비 4.7% 감소했다. 수입 역시 1-2월 기준 99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1,026.96억 달러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무역수지는 24.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4년 월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달에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8.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년에 들어서는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으나, 2월에는 소폭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수입의 경우 2024년에는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며 연간 1.7% 감소를 기록했으며, 2025년 들어서도 1월 6.4% 감소, 2월은 0.2% 소폭 증가에 그쳤다.
관세청은 조업일수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수출 실적이 회복 기조에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평균 수출액이 감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점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긍정적이나, 수출 증가율 둔화와 일평균 수출액 감소는 한국 경제의 대외 여건이 여전히 도전적인 상황임을 시사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수출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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