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이 지역사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서남권 공공 종합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12월까지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 서남병원'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 서남병원'은 노인성 질환 치료 중심의 공공병원으로 2019년 6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또한 지하 4층~지상 8층 330병상 규모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증축을 통해 병동부 상부에 2개 층을 수직 증축해 44병상을 확충한다. 신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간병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 병동으로 확보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강화한다.
또한, 응급의료시설을 대폭 보강해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심혈관센터(Angio)'도 신설함으로써 심혈관계 질환 수술필요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중정 및 기단부 일부 공간과 옥상정원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주출입 공간과 환자 접수‧수납‧대기를 위한 로비 공간도 확장 개선한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 서남병원이 설립 초기 중점을 뒀던 노인성 질환 전문 진료에서 나아가 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증축 및 공간체계 개선을 추진한다"며 "서남병원이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로 지역사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공공종합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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