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서울시청 통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자치구 구청장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오세훈 시장이 20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자치구 구청장회의'를 주최했다. 사진은 지난 8일 '풍수해 대비 안전대책회의' 참석 당시 (사진=서울시)
이날 오 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현장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종합 점검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백신접종센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그는 서초구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소 방문을 언급하며 "검사가 신속하고 대기자와 접촉하지 않아 안전하고 폭염 속에서도 편하게 대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차가 들고 나는 통로와 검사소 공간만 확보되면 적극적으로 드라이브스루를 확대·운영하겠다"며 "25개구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치구에서 공간만 마련한다면 서울시에서도 적극 설치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회의에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25개 구청장이 각 자치구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아울러 오세훈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구청장들과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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