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이커머스 시장 변화에 맞춰 온라인 판매자 지원 정책을 개편한다. 기존 창업 지원 중심에서 AI 활용을 통한 ‘지속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이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브랜드부스터 단체사진: 지난해에 열린 브랜드부스터 네트워크 행사에 모인 SME들
네이버는 지난 6년간 ‘스타트제로 수수료’와 ‘성장 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수수료를 지원하며 온라인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연평균 5만여 명의 신규 창업자가 해당 지원을 받아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창업 증가세가 둔화되고, AI 기반 커머스 서비스가 확산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지원 방향을 조정하게 됐다.
네이버는 “온라인 창업 환경이 안정화되면서 창업보다 사업 지속성과 성장에 대한 지원이 더 중요해졌다”며 “판매자들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사업 성장 단계에 접어든 ‘새싹’ 및 ‘파워’ 등급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의 사업 지속 비율은 각각 88%, 92%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스타트제로 수수료’ 및 ‘성장 지원 포인트’ 프로그램은 6월까지만 운영되며, 7월부터는 ‘성장 마일리지’로 대체된다.
‘성장 마일리지’는 등급 승급에 따라 지급된다. 새싹 등급으로 승급하면 30만 원, 파워 등급으로 승급하면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3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판매자는 이 마일리지를 ▲검색 광고 비용 ▲사용자 대상 마케팅 및 이벤트 ▲AI 마케팅·데이터 분석·CRM 등 커머스 솔루션 활용에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신지만 리더는 “이커머스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든 만큼, 판매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네이버는 판매자가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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