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사고 원인 규명 및 관련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하고, 정부와 항공사의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2월 30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경실련은 이번 사고를 “중대시민재해 대상인 공중교통수단의 참사”로 규정하며, 국토교통부와 항공사고조사위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사고 원인이 새와의 충돌(버드스트라이크) 때문이라는 보도가 있지만, 정비 부실이나 기체 결함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책임 소재가 드러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제주항공과 경영책임자가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제주항공 2216편이 비상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발생한 폭발과 화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대형 참사다. 경실련은 이를 지난 1993년 목포공항 아시아나 항공 사고, 1997년 대한항공 괌 사고에 이어 국내 항공 역사에 기록될 주요 사고로 평가하며, 항공 이용 급증 상황에서 시민의 항공 안전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항공사에 생존자 치료와 회복, 희생자 시신 수습 및 장례 절차 지원, 유가족 보호와 심리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신속하고 투명한 사고조사를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항공 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와 항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희욱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