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히트맨 2'로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2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 2'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과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히트맨 2'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는 "코미디 장르를 기본적으로 좋아한다"며 "주성치, 성룡 영화처럼 '히트맨'에도 유쾌한 요소가 많이 담겨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히트맨 2'는 2020년 1월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의 후속작이다.
전직 암살 요원 출신 웹툰 작가 '준'(권상우)이 자신이 그린 웹툰 속 테러가 현실이 되면서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상우는 전작에 이어 '준' 역을 맡아 코믹 연기와 액션 연기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준'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가 더해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가장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며 "코미디 영화지만 눈물 연기도 꽤 있었다"고 밝혔다.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액션 연기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권상우는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를 떠올리며 달리기 장면에 임했다"며 "열정만큼은 톰 크루즈보다 빨리 뛰어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최원섭 감독은 "톰 크루즈보다 달리기 장면이 멋있게 나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등 전작의 주역들도 다시 뭉쳐 코믹 시너지를 발휘한다. 최 감독은 "배우들의 애드리브가 끊이지 않아 촬영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코믹 영화의 매력은 애드리브"라며 "상황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애드리브가 나온다"고 말했다.
'히트맨 2'는 실사 촬영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연출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스케일을 키워 볼거리를 더했다. 최 감독은 "1편보다 스케일이 확실히 커졌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드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히트맨 2'는 새해 설날인 1월 22일 개봉한다. 권상우는 "머리 아픈 일이 많았던 한 해였는데, '히트맨 2'로 새해에는 큰 웃음을 짓고 시작하시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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