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간부회의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강조하며,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지원, 비상경제회의 확대 운영,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월)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시 실 · 본부 · 국장 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월 9일 열린 서울시 실·본부·국장 간부회의에서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준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빈틈없이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도심 집회 시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확대 배치하고, 경찰 및 자치구와 협력해 인파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도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비상경제회의를 주 2회 주재하며, 물가·소비 지출·소상공인 연체율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연말 연초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계층을 즉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인 노숙인, 쪽방 주민, 취약 어르신, 저소득층 등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야간 긴급치료센터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 4개소를 추가 확대해 응급의료 체계를 보강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응급실 수용이 곤란한 환자를 분산 수용해 시민들이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의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 공직자들이 묵묵히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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