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해야

성창하 기자

등록 2020-10-17 14:27

국토부 국감서 김현미 장관에 평택 연장 재차 요청

10월 16일 국토교통위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을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금요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을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원까지 계획되어 있는 GTX-C 노선을 수도권 인구 확대에 따른 집값 상승 등을 막기 위해 노선을 연장해 이를 분산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수도권 남부지역에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GTX-C 노선 연장을 지역 주민들이 간절하게 요구한다는 것이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구 확대 등으로 GTX-C 노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원에서 끝나는 것으로 발표된 GTX-C 노선을 경기 남부권까지 확대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민간사업자 등에 재량권을 주는 등 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GTX-C 노선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으며,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를 고시 후 사업자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본계획을 당장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민간사업자 선정 이후 민간사업자와 지자체 간 노선 연장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고, 사업 완료 후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미 장관도 “GTX-C 노선 평택 연장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하며 질의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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