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6일(금) 오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ICT 사회이슈 발굴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다.
ICT사회이슈발굴단은 방송통신위원회ㆍ여성가족부ㆍ소방청ㆍ경찰청 등 관계부처, 기술 수요기관 및 연구개발(R&D)․정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경제ㆍ사회의 디지털 전환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도출하고,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D)을 통한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체이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AR/V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4대 공공분야(국민생활, 재난안전, 복지증진, 도시환경)의 국가ㆍ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20년 예산 총 7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 연구개발(R&D) 사업을 올해 신규 착수했으며,
관련부처ㆍ기관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기술, 실감형 소방훈련 콘텐츠, 비접촉식 치매 선별기술 과제 등을 현장실증과 연계하여 추진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R&D) 진행현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올해 초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방통위, 여가부등의 긴급수요를 반영하여 추진 중인 디지털 성범죄 대응기술* 개발 경과를 공유하고, 수요기관의 요구사항과 연구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하였다.
불법촬영물 내 피해자 얼굴검색 기술, 웹하드사이트 음란물 검출기술 등 과기정통부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부처내의 기존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한 4대 공공수요 분과별 사회문제 뱅크를 구성하고, 관계부처ㆍ수요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21년도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라면서,
“재난대응, 안전한 삶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 등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포용국가 선도를 위해 관계부처, 시민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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