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4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도전과제 해결 및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3일(현지시간) 오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회의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와 연계해 개최되었으며, 다자개발은행 개혁, 금융 이슈 및 세계 경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최 부총리는 MDB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MDB의 역할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개혁이 저소득국의 개발 지원을 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글로벌 도전과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MDB 간의 협력을 통해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원국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의 주요 도전과제로 불평등, 기후변화, 경제 분절화 등이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불평등 해소의 핵심은 성장에 있으며, 각국의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며, 민간의 녹색 투자를 촉진하는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G20이 글로벌 질서와 규범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저소득국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방안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핀란드, 일본, 호주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핀란드와는 고령화 문제 해결과 AI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본 가토 신임 재무장관과의 첫 만남에서는 양국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호주 재무장관과는 기후변화 대응과 한국 기업의 핵심 광물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저소득국 지원 확대와 지역금융안전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과 IMF 간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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