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애경산업 및 서울사랑의열매와 함께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전달식 및 서울사랑의열매 명예회장 추대식을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후 애경산업 기부전달식 및 서울사랑의열매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했다. (사진=서울시)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현영 서울사랑의열매 홍보대사,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다.
애경산업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5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해당 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 서울사랑의열매 제1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던 오세훈 시장은 14년 만에 제3대 명예회장이 된다. 오 시장은 앞으로 서울사랑의열매와 긴밀한 협력 속 코로나19로 침체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현영 서울사랑의열매 홍보대사와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이 오 시장에게 사랑의열매와 추대패를 전달한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특히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올해도 기부를 지속하게 됐다”며 “애경이라는 이름 그대로 ‘사랑’과 ‘존경’의 의미가 담긴 기부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은 “애경산업과 같은 사회공헌기업의 통 큰 나눔과, 서울사랑의열매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시는 서울시장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서울시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사랑의열매 초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14년 만에 다시 제3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감회가 매우 새롭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시는 애경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울사랑의열매 명예회장으로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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