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 78명이 참여하는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는 향후 10년 미래 서울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에 시민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시민 참여 조직이다.
지난달 출범한 전문가 중심 '서울비전 2030 위원회'와 연계해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비전 수립 구상단계부터 다양한 시민 의견을 담아 정책 공감대와 수용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시민위원으로는 국민의힘 소속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7명을 비롯해 총 78명이 참여한다. 이날부터 내달 중순까지 8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비전전략 ▲글로벌도시경쟁력 ▲안심·안전 ▲스마트도시 ▲공정·상생 ▲도시공간혁신 등 6개 분과와 ▲2030 ▲50+시니어 등 연령별 2개 특별분과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출범한 서울비전 2030위원회는 약 30개의 전략목표와 73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해 다듬고 있다”며 “시민위원이 각계각층의 대표성을 갖고 참여해 구체적으로 검토해주실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7일 개최된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 발대식' 현장.이어 오 시장은 "서울비전 2030 시민위원회와 서울비전 2030 위원회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정책을 가다듬어 갔으면 한다"며 "다듬어주신 밑그림이 서울시를 새롭게 바꿔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방향타가 될 것이다. 서울시를 또 한 번 획기적으로 바꿔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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