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사진=외교부)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은 28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및 ▲페터 라운스키-티펜탈(Peter Launsky-Tieffenthal)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4월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이번 사안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최 차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제 비확산 문제, 원자력 기술 응용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에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라운스키-티펜탈 오스트리아 외교차관과 면담 하고, ▲양국관계, ▲고위급 교류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끝으로 양 차관이 내년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한-오스트리아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양자는 물론 다자 차원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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