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메인 화면 (사진 =팍스뉴스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1인 가구의 증가, 스마트 기기의 확산 등으로 최근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개인화·일상화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인 미디어’가 대중화되고 향후 산업적 성장잠재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1인 미디어의 콘텐츠 창작자로서 활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1인 미디어가 전자상거래, 관광, 교육 등 타 산업 분야와 융합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적·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지는 등 향후 1인 미디어 분야는 혁신성장의 잠재력이 높은 신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수차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신규 창작자 발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화 및 유통 지원 등 선순환 생태계 형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은 ‘1인 미디어 활성화를 통한 미디어 신산업 육성’이라는 정책목표 하에, 성장 기반 조성, 산업 생태계 강화, 1인 미디어 저변 확대의 3대 분야 10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잠재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 및 콘텐츠 제작지원 규모를 증대하고, 이를 위해 기존 수도권 중심의 창작자 발굴 공모전을 20년에 3대 권역으로 확대·시행 후, 향후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금년 내 ‘1인 미디어 팩토리’를 구축하여 제작공간과 시설·장비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1인 창작자와 MCN사를 대상으로 민간 콘텐츠 제작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바우처 지원 방안도 정책연구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단독 창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창업시, 설립단계부터 사업 수행단계까지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1인 미디어 분야에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MCN사 중심의 크라우드 펀딩 유치를 1인 미디어 창작자까지 확대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창작자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외 1인 미디어 창작자와의 콘텐츠 국제공동제작 지원을 기존 동남아 지역 위주에서 북미 지역까지 확대하고, 해외 견본시 참가 기회를 기존 MCN사에서 1인 미디어 창작자까지 확대하여 국내외 투자자·광고주 등과의 비즈니스 매칭도 돕는다.
초보라도 누구나·언제·어디서나 손쉽게 1인 미디어에 입문이 가능하도록 ‘1인 미디어 원스톱 플랫폼’ 구축 방안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불법·유해 정보 유통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1인 미디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클린 콘텐츠 캠페인’, 청소년층·중장년층 대상 ‘올바른 1인 미디어 교육’ 등도 시행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유해 정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1인 미디어 분야 종사자, 매출 현황, 국내외 산업규모 등 ‘1인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를 체계화하여 추진함으로써, 향후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은, “최근 미디어 산업은 5G 시대의 도래 등으로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1인 미디어는 새로운 혁신성장의 기회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1인 미디어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라고 활성화 의지를 피력하는 동시에, “또한, 1인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문체부·방통위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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