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팁스타운에서 팁스 창업기업과 운영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팁스타운에서 팁스 창업기업과 운영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가 1∼2억원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최대 5억원, 사업화 최대 1억원, 해외 마케팅 최대 1억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는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1234개 창업기업을 육성해 총 3조 9149억원의 민간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25개사는 인수합병(M&A)됐고, 5개사는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지난 4월 20일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인 중 우리나라 창업기업 대표님이 15분인데 그 중 10분이 팁스 출신이었다”며 “지난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신규 창업과 벤처 투자 등 제2벤처붐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혁신 창업기업이 이끌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들은 경영상의 애로사항과 벤처창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들을 자유롭게 전달했고, 권칠승 장관이 이에 대해 답변하는 등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신속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기업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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