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해빙기를 맞아 서울 한양도성 등 1,901개소 문화재와 4대궁·종묘, 조선왕릉을 대상으로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재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4월경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일종의 예방활동으로 이번 진단 대상에는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뿐만 아니라 시·도지정문화재까지 포함되어 있다.
1차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점검표를 배포해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한 뒤 문화재청이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134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3월부터 2차로 확인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된 진단내용은 ▲소화전 등 소방시설물의 작동기능 상태 ▲봄철 해빙기의 영향으로 인한 문화재 변형 여부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시급성과 내용 등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이 시급한 사항은 예산을 지원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를 하도록 하며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예산확보와 연차별 계획 수립 등을 통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4대궁·종묘와 조선왕릉은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전문위원과 소방안전협회, 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중요목조문화재 경복궁 근정전 등 31개소에 대해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해빙기 문화재 안전진단을 통해 드러난 위험 사항은 즉각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 4회(해빙기, 풍수해, 가을철, 겨울철) 정기점검과 수시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문화재 주변 환경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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