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4월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10명(#21~#30)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4월 21일 4명, 4월 22일 4명, 4월 23일 2명이 확진됐다.
4월 20일, 국내 2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10명(#21~#30)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며 이 중 9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었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신고가 4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한 것이 5건, 보건소로 직접 방문이 1건이었다.
확진환자들의 주요 증상은 피부통증을 동반한 피부병변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발진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10명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를 통한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 진단, 예방수칙 제작·배포 및 고위험시설 지도 안내, 위험소통 등을 강화하며 전파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들에게는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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