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대선때 문화재 관람료 문제가 정치적 큰 관심 사항이 됐다. 당시에 주요 후보들이 모두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 하거나 여러가지 문제되는 사항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대선이 끝나고 불교계에서 당연히 문화재 관람료 관해서는 시원하게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또 가지고 있는 고민들 싹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 기대를 했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 "문화재 관람료 금년에 징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금액이 어느정도 되냐"고 묻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그 부분이 사찰별로 관람일도 다르고 관람료도 많은 편차가 있다. 그래서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서 용역을 추진중에 있고 협의를 통해서 지자체 부담에 대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용역비 포함 4백 20억원정도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그 금액에서 지방비 비용을 30%를 시킨다는 것은 기재부 방침이냐 문화재 방침이냐"고 물었고 최 청장은 "원래 예산에 책정을 기재부에서 마지막 작년도 협의가 된 부분이고, 저희 의견보다는 기재부 의견이 많이 반영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기재부 주장에 밀려서 불가피하게 30% 지방비 부담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로 들리는데 지자체에 재정 여건이 열악하다는건 말 할 필요가 없고 실제로 문화재가 있는 사찰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 사업을 그동안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해 왔다"며 "지금 사찰에서 어떻게 생각을 하냐면 지자체 부담 30%를 시키면 결국은 기존에 자체적으로 지원했던 지자체 지원 사업들이 결국은 지자체 부담으로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그래서 찬장밑에 숟가락 주는 식으로 결국은 어차피 지자체에서는 그런정도에 지원을 하는데 그걸 가지고 문화재 관람료 정부지원 하겠다는 금액으로 뒤 바꿈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이러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다시 문화재청에서 기재부와 협의도 하고 강력하게 또 현실적인 지적을 해서 전액 국비로 지원이 될 수 있어야 `대선때 약속을 해놓고 끝나고 지자체에 떠넘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청장은 "당연한 말씀이다.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정이 되지 않았다"며 "기재부하고 지원을 받는 집행부서 즉 총원과 3자 같이 모여서 2회 이상 협의를 하고 있고 기재부도 이직 확정은 아니지만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아마 효율적인 집행 방안을 마련리라 보고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강력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신기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