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안내포스터(사진=금천구청 제공)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년생~2004년생) 청년이며, 별도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없다. 선정 우선순위는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일반청년 순이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사전·사후 검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종결 상담 방식으로 기본 3개월 내 총 10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 재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일반적 심리상담인 A형(본인 부담금 회당 6,000원)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B형(본인 부담금 회당 7,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또는 보호연장아동은 본인 부담금을 면제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청년는 12월 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자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된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서울시 소재 상담 기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금천구의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제공기관은 가산마음치유센터(주), 사단법인 공간자리, 심리상담연구소함께, 다르마 심리상담명상센터 등 4곳이다. 금천구 외 제공기관은 전자바우처 포털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서 검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친 청년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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