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도 전국의 환경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정도관리를 평가한 결과, 전체 98.7%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도 전국의 환경시험 · 검사기관에 대한 정도관리를 평가한 결과, 전체 98.7%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평가방식(ISO/IEC 17043 및 17025)에 따라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로 운영된다.
숙련도 시험은 매년 실시하며 표준시료에 대한 분석능력과 시료채취를 위한 장비 운영능력을 평가한다.
2022년 숙련도 시험에는 총 1,224개 시험실이 참여하여 그 중 99%인 1,212개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기분야는 시료채취 장비 운영능력을, 그 외 8개 분야는 시험·검사기관에서 제출한 표준시료의 분석결과를 평가기준(Z-score)에 따라서 평가했다.
평가기준(Z-score)은 측정값의 정규분포 변수로서 표준시료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이를 목표표준편차(Target Standard Deviation)로 나눈 값이다.
현장평가는 실험실의 종합적인 운영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450개 시험실이 참여하여 그 중 98.7%인 444개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장평가는 평가위원이 시험·검사기관의 시험실을 직접 방문하여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도관리 고시의 분야별 평가표에 따라서 3년마다 실시한다.
운영 및 기술분야 평가와 시험분야별 분석능력 평가를 통해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인력, 시설·장비의 종합적인 운영능력과 이와 관련된 자료를 검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정도관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시험·검사기관의 평가 결과를 지난해 말에 통보했다.
현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444개의 시험실에는 3년 유효기간(‘23.1.1.~’25.12.31.)의 정도관리 검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실 운영능력 향상과 시험·분석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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