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24일 2020년도 하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7건을 등록 공고하고, 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하반기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동의보감'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이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등록·보존·관리하기 위해 2019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이번까지 총 23건이 등록됐다.
이번 등록자료는 세슘원자시계 KRISS-1, 금산위성통신 제1지구국 안테나설비, 광통신용 광섬유 초기개발품, 동의보감, 자산어보,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 등 총 7건이다.
등록자료는 자료 소유기관으로부터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신청을 접수받은 후, 올해 1월까지 서류검토‧서류심사‧현장조사‧현장심사‧의견청취‧종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등록됐다.
등록자료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보존·관리 상태에 따른 등급 부여 및 보존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정보제공 사이버 운영, 등록자료 복제품을 활용한 전시 등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과학유산들의 가치와 정신이 사라지지 않도록 찾아내고 이를 보존·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가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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