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경기도 119구급대의 구급차 3인 탑승률이 매우 낮은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였다.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
지난 2014년 소방청은 응급환자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과중을 막기 위해 구급차 1대당 전문 응급대원 2명과 운전원 1명이 탑승한 3인 체제로 운영하도록 각 지역 소방본부에 권고하였다.
구급차 ‘3인 탑승제’는 ‘2인 탑승제’보다 전문 응급인력이 1명 더 동승하여 다양한 응급처치가 가능해 중증외상 환자, 심장마비 환자 같은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박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119구급차 3인 탑승 정원 현황은 경기도가 39.6%로 전국 18개 소방본부 평균인 87.4%에한참 못 미치는 꼴찌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5년 실제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소방본부의 119구급차 3인 탑승율은 ▲‘22.8까지 37% ▲‘21년 27% ▲‘20년 28% ▲‘19년 38% ▲‘18년 24%으로 매우 낮아 현장에선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2인 탑승에 따른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되었다.
박성민 의원은 “119구급차 3인탑승은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고, 팬데믹에 따라 업무량이 많아진 구급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인데 경기도가 전국 꼴찌 수준인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소방대원들에게 말로는 격려하고 감사해했으나, 실질적으로 소방관들을 위한 소방인력 확충 등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2년 전 소방인력 확충과 처우개선을 위해 소방직이 국가직화 되었음에도, 현장에선 팬데믹에 따른 업무량 급증 등으로 체감하기 어려웠다. 앞으로 구급대원의 적소 배치와 처우개선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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