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22일 오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위원 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신임 위원은 ▲장인주(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 무용평론가/무용 분야), ▲정종열(연세대학교 교수/음악 분야), ▲정정숙(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 소장/문화일반 분야) 3명이며, 임기가 만료된 3개 분야의 후임 위원으로 선임됐다. 신임 위원의 임기는 2024년 2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 왼쪽부터 장인주, 정종열, 정정숙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위원 선임절차는 현장으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된 위원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 운영을 통해 진행됐다. 추천위 1차 회의를 통해 공고문, 심사방법 등을 확정했고, 15일간의 공개모집 절차를 걸쳐 후보자 총 60명이 신청했다.
이후 추천위는 서류, 면접 심사와 전체회의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최종후보자 2배수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문체부는 2배수 명단을 대외에 공개하고 현장 의견 접수 등을 거쳐, 최종 3명을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문체부는 이번 신임 위원 위촉과 관련해 해당 분야 전문성, 현장 이해도, 소통 능력 및 지도력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갈 역량이 있는지를 중점 확인했다.
문예위는 이제 신임 위원과 더불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위원 9명을 포함하면 남여 각 6명, 총 12명으로 운영된다. 또한 무용, 음악, 문학, 연극, 미술, 전통예술 등 분야별 위원 6명과 문화일반 분야 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황희 장관은 신임 위원 위촉을 축하하면서 “예술현장과 활발한 소통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 현장이 중심이 되는, 신뢰받는 위원회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임 위촉 이후에 전체 위원 12명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각 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황 장관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며, 정책으로 구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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