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월 24일 오후 4시, 국립극단에서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공청회’를 열고 공연예술계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공청회는 2. 14. 연극계 1차, 5. 25. 연극계 / 5. 26. 무용, 음악, 뮤지컬계 2차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국립극단에서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공청회`를 열고 공연예술계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문체부는 기무사 수송대가 사용했던 현재 부지를 2010년에 이관받은 이후 예술 창작부터 매개, 향유까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2013년 국립극단이 실시한 ‘서계동 열린문화공간 복합문화관광시설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연장 수요를 분석해 건립 방향과 세부 공간 조성(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와 2016년 국방부에서 문체부로의 국유재산 유상관리 전환, 2018년 민자 적격성 검토, 2020년 국회 한도액 승인 등을 진행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이렇게 가시화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이에 문체부는 공연예술계 현장과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월과 5월에 1, 2차 공청회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공연장 조성에 대한 현장 수요와 의견을 수렴했다. 공연예술계에서는 극장 공간 수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사업 추진방식 변경과 대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번 3차 공청회에서는 극장 조성 방향, 국가 재정 투입 계획 등 지난 공연예술계 요청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에 다양한 공연예술계 현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를 추가로 마련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의견이 나오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공연공간을 확충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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