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로서 인천 중구 개항장에 위치한 `개항장 이음 1977`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단장해 본격적으로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개항장 이음 1977`을 열린 공간으로 재단장해 개관한다고 밝혔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근대 역사문화도시인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도심 문화재생 발판을 마련하여 인천시만의 특색을 발굴하기 위해 역사・지역・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에게 돌려주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1호(개항장 이음 1977)가 자리한 곳은 근대 개항장 유산인 조계지와 자유공원을 잇는 지역역사 중심지이며 현재는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愛)집(옛 송학동 시장관사), 소금창고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역사산책공원으로서 근대 역사의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
개항장 이음 1977은 현대건축의 1세대로 꼽히는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 철학이 담긴 단독주택으로 거친 질감의 파벽돌, 동양적인 아치 구조, 자연채광을 최대로 살린 다양한 형태의 창들이 건축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은 사저로 사용되다가 역사적・지역적・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축자산을 미래 세대에게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2020년에 iH가 매입하였다.
iH는 2020년에 참여소통・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개항장 이음 1977의 향후용도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2021년에 지역 건축가 자문을 토대로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하는 등 2년 5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항장 이음 1977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iH 이승우 사장은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 개항장 이음 1977이 개항장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전진기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멸될 수 있는 인천의 근대건축문화자산을 보전하여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만들어가는 iH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개항장 이음 1977의 개관일은 6월 14일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내부에서 진행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방법이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개항장 이음 1977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하면 된다.
개항장 이음 1977 야경
개항장 이음 1977 내부 모습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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