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월 19일 국립생태원에서 `2022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관련 유공자 포상,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다짐 공연(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국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 유튜브뉴스룸과 생물다양성의 날 누리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은 1993년 유엔 총회에서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 및 보전 참여 등을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주제는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미래, 우리가 만들어요!"이며,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선정한 주제*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참 중요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지난 2년간 "자연에 답이 있다"를 화두로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의 해결책을 자연에서 찾을 것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그 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부는 기념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모두의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생물다양성 증진과 철새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5월을 `생물다양성의 달`로 정하고 기념행사 사전 홍보를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자체, 소속·산하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는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5월 5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체험교실(5월 17~18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태계 교란생물 일제 제거(5월 19~25일,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5월 28~29일, 부산광역시) 등이 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야생동물은 소유대상이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자연생태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홍보영상이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5월 16일 게재되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도구(550개)도 생물다양성의 날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고 이를 제작한 사진을 인증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야생동물은 인간의 곁이 아닌 자연에 서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자연이 체질`이라는 홍보 표어에 맞춘 야생동물 영상 온라인 공모전(총상금 1,000만 원)도 5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 열린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생물다양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지닌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생활 속 실천에 나서달라"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기념행사 포스터
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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