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내달 30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의 선제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내달 30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의 선제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생활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생활 실태 전수조사는 2024년∼25년 신규 책정된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해 ▲1인 가구 실태(인적 사항 등) ▲고독사 위험수준(사회적 고립도) ▲정책 욕구 ▲복지서비스 지원(도움) 매체 등 총 20개 문항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1·2차로 나눠 복지정책과에서 유선전화로 1차 조사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해 1차 조사 미응답자 등 방문이 필요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을 분류해 명단을 관리하고, 고독사 위험 요소 해소를 위한 공적·민간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저소득 청·장년(만 19세∼49세) 1인 가구 530명에 대해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49명에 대해 고독사 예방 사업 연계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등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단절이 심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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